한때는 마산의 창동이 '홍대'라 부릴만큼 화려한곳이었어요.
옆도시 창원의 발달과 상권이 합성동과 대학가로 이동함에따라
2000년대 들어 창동의 상권은 급격히 쇠퇴했어요
한때 창동 골목 상점이 70%가 문을 닫았다는 얘기가 나올정도였죠.

창동에 예술촌이 조성이 된건 이때문이었어요.
죽어가는 창동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었죠. 그 결과 조금씩 창동의
유동인구가 늘었고 상권이 살아날 준비를 하고있어요

하지만, 마산에 거주중인 사람들조차, 옆도시인 창원에 거주중인 사람들조차
'창동 예술촌'이 있다는걸 대부분 모르죠... 저역시 몰랐으니까요

딱딱한 얘기는 그만하구 이제 같이 예술촌 골목 구경해요:)

아, 다음엔 밤에 가보려구요!! 밤엔 골목이 불빛들때문에 더 이쁘더라구요
그땐 데이트로 가야지

예술촌 광장이에요. 무대도 있고 안내소도 있었어요
여기두 밤이 되면 불이 들어와서 굉장히 이쁠것같아요^^

골목 곳곳에 이렇게 포토존이 있었어요
'날개'는 빠질수없는 포토존이죠?
한산해서 부끄러움 없이 사진을 찰칵찰칵 찍었어요 ㅎㅎ

예술촌 곳곳엔 이렇게 벽화들이 그려져있어요.
골목골목 볼거리가 정말 많았어요.

골목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되는데

1.마산예술촌흔적골목
2.에꼴 드 창동골목
3.문신예술골목

모두 체험관이나 전시, 갤러리등이 많아요

(확대해서 보시면 잘보여요)
가운데 위치한 큰골목을 기준으로 양쪽으로 펼쳐져있는데
골목골목 돌아다니시다보면 다양한 벽화와
체험관, 카페까지!! 구경할수있어요

아기자기함이 느껴지는골목이죠?
철문에도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자칫
삭막할수 있는 거리를 살려줬어요
예술촌에 들인 노력이 점점 느껴지네요

맨홀 뚜껑에도 그림이 그려져있었어요.

바닥 타일도 하나하나 꾸며져있던 창동골목.
어디 하나 놓칠곳이 없었어요.

밤이 되면 골목들엔 빛이 들어와요.
여기 준비된 4개의 장소에도 빛이 들어와서
낮과는 다른 분위기의 거리가 된답니다.

골목에서 저희끼리 사진찍고있었는데
인근에 거주중이신분이 구경왔냐고
사진찍어주겠다고하셨어요

친절함에 저흰 기분이 감사합니다^^

데이트장소로도 손색없을 마산 창동 예술촌!!
인근에 거주중이신분은 한번 들러보는것두 좋을거같아요:)
다음에 저두 밤에 다시 가보려구요ㅎㅎ
다음 포스팅은 들렸던 갤러리와 공방을 소개해드릴께요

예술촌에 있던 공방과 갤러리 미리보기 몇장이에요 ㅎㅎ

출처 : 블로거 쪼미님


http://blog.naver.com/fud258/120213127964